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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동아닷컴]
지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 이후 침묵을 지켜온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홈런포가 터질까?
LA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뉴욕 메츠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을 가진다.
앞서 LA 다저스는 지난 1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NLDS 5차전에서 투수력를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마운드의 완벽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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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단 오타니는 지난 1차전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2~5차전 4경기에서 15타수 2안타로 침묵한 것. 홈런은 없었다.
이에 오타니는 NLDS 5경기에서 타율 0.200, 출루율 0.273 OPS 0.623의 초라한 기록을 남겼다. 자신의 첫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
하지만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 오타니가 언제까지 침묵을 지키고 있을리 없다. 또 NLCS에서는 오타니의 타격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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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뉴욕 메츠는 1차전에 부상에서 돌아온 센가 코다이(31)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오타니는 센가와 총 3차례 만나 1타수 1안타(2루타)와 볼넷 2개를 얻었다.
지난 NLDS에서 끝내 극복하지 못한 다르빗슈와 달리 오타니가 강점을 보이고 있는 것. 이에 오타니의 홈런포가 터질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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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LA 다저스는 오타니의 홈런포가 터질 경우, 경기를 비교적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그만큼 오타니가 LA 다저스 타선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은 매우 크다.
자신의 첫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노리고 있는 오타니. 지난 NLDS의 부진을 깨고 장쾌한 홈런포를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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