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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동아닷컴]
계속해 트레이드 시도는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놀란 아레나도(34)의 2025시즌 개막전 출전 가능성을 인정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체 세인트루이스 디스패치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아레나도에 대해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사장의 말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모젤리악 사장은 아레나도가 세인트루이스 선수로 2025시즌 개막전을 맞이할 확률이 트레이드보다 더 높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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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이는 세인트루이스가 이번 오프 시즌 초반부터 아레나도 트레이드를 시도했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해를 넘긴지도 한 달 반이 지났다. 시범경기가 시작되기 직전. 트레이드 거부권과 비싼 연봉의 아레나도를 트레이드하기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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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5개 팀을 만났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에인절스.
여기서 보스턴은 빠진다. 알렉스 브레그먼과 계약했기 때문. 또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도 빠져야 한다. 이들은 각각 로스터 여유와 재정 문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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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뉴욕 양키스와 LA 에인절스가 남는다. 단 뉴욕 양키스는 아레나도가 트레이드 거부권을 풀지 않을 수도 있다. 결국 LA 에인절스 한 팀만 남는다.
앞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레나도 영입 의사를 밝혔으나, 트레이드 거부권 사용으로 협상이 중단되기도 했다. 트레이드 거부권의 무서운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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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세인트루이스와 아레나도 사이에는 3년-7400만 달러 계약이 남아있다. 트레이드를 위해서는 상당한 수준의 연봉 보조가 필요할 수 있다.
단숨에 끝날 것만 같았던 아레나도 트레이드는 2월 중순까지 왔다. 아레나도가 2025시즌 개막전에 세인트루이스의 핫코너에 설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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